니코틴을 먹는 박테리아의 효소를 이용한 금연보조제가 개발될 전망입니다.
미국 스크립스 연구소의 킴 잰더 박사는 니코틴을 먹어치우는 박테리아의 효소를 이용하면 효과적인 금연보조제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보도했습니다.
이 효소는 흡연으로 생성된 니코틴이 뇌로 들어가기 전에 분해해 버린다고 잰더 박사는 밝혔습니다.
니코틴이 뇌로 들어가지 못하면 담배를 피워도 쾌감을 느낄 수 없어 자연적으로 담배를 피우지 않게 된다고 그는 설명했습니다.
잰더 박사는 슈도모나스 푸티다라는 박테리아가 NicA2 효소로 니코틴을 분해해 먹는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쥐 실험을 통해, 이 효소가 니코틴이 혈액 속에 머무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니코틴을 분해할 때 독성 부산물이 발생하지 않으며 1회 투여에 최장 한 달까지 효과가 지속하는 등 금연보조제로 개발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화학학회 저널 최신호에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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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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