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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지뢰', 김영철 정찰총국장 대장 복귀후 첫 대남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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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군사분야 대남 공작 총책인 김영철 정찰총국장이 최근 대장으로 복귀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29일 김정은 제1비서가 참가한 가운데 강원도 원산 갈마비행장에서 열린 공군 지휘관 전투비행술 경기대회에서 대장 계급장을 단 모습이 식별됐다고 정부의 한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천안함 폭침과 미국 소니사 해킹사건 등의 배후로 알려진 김영철은 지난 4월 대장에서 상장으로 강등됐습니다.

지난 2012년 대장으로 진급했으나 그동안 대장→중장→대장→상장으로 오르막 내리막을 반복했습니다.

군 당국은 4개월여 만에 대장 계급장을 달고 등장한 김영철의 행보에 주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가 김정일에 이어 김정은의 최측근으로 2대에 걸쳐 군부의 핵심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호전적인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김영철이 상장에서 대장으로 복귀한 다음 우연인지, 필연인지 지난 4일 파주 인근 비무장지대(DMZ)에서 지뢰 폭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목함지뢰 3발을 의도적으로 묻은 것이 확실한 것 같다고 발표했습니다.

군은 지뢰 폭발사건 이후 북한 2군단과 평양 간의 교신 여부를 주시하고 있지만 아직 확인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영철은 지난 2006년 초 남북 장성급회담의 북측 수석대표를 맡아 당시 국방부 정책기획관으로 남측 수석대표였던 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상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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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일각에서는 한 장관과 김영철의 '기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 아니냐는 관측도 하고 있습니다.

대장으로 복귀한 김영철이 김정은에게 뭔가 보여주기 위해서 끊임없이 우리 군을 괴롭힐 수 있다는 것입니다.

최윤희 합참의장도 최근 "북한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방식으로 도발할 것이다. 북한의 셈법 이상으로 우리 군도 머리를 써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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