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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정집서 한꺼번에 시신 8구…용의자 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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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 시 인근의 한 가정집에서 어린이 6명과 어른 2명이 수갑이 채워진 채 머리에 총을 맞고 잔인하게 숨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집 안에 있던 흑인 남성 용의자 데이비드 컨리와 총격전 끝에 투항토록 설득한 뒤 3건의 살인 혐의를 적용해 긴급 체포했습니다.

해리스 카운티 경찰은 그제 밤 9시쯤 휴스턴 인근의 한 가정에서 가택 순찰을 하던 중 응답이 없자 수상히 여겨 조사한 결과, 열린 창문을 통해 어린이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경찰은 집 안에서 시산 8구를 발견했으며, 용의자가 8명을 도망가지 못하게 한 뒤 희생자의 머리에 총을 쏴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숨진 어린이들의 나이는 6∼13살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해리스 카운티 경찰국은 컨리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캐내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드러난 사실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여성 한 명은 용의자인 컨리와 과거 연인 사이였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용의자는 지난 2000년부터 피해자를 수차례 폭행했으며 지난 2013년에는 칼로 위협한 죄로 징역 9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피해 여성은 또, 그의 남편인 피해 남성을 상대로 지난 2012년 긴급 보호 명령을 신청한 것으로 드러나 숨진 부부와 용의자의 관계를 밝히는 것이 수사의 첫 단추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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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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