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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과학자 29명, 오바마에 이란 핵협정 지지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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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영향력 있는 과학자 29명이 이란 핵협정을 지지하는 서한을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8일(현지시간) 미 의회, 백악관, 정부기관에서 수 십년 동안 핵 비확산과 무기통제에 관한 자문을 해온 물리학자들이 2쪽에 걸린 지지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서한에서 이번 이란 핵협정에 대해 "과거 논의됐던 비확산의 틀보다 더욱 엄중한 제재를 가하고 있다"고 긍정 평가했다.

또 "이란이 장기간의 핵협상 기간에 핵 프로그램을 제어하기 직전까지 이란은 불과 수 주면 핵무기 연료를 만들수 있는 핵 능력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번 협정이 시행된다면 이란이 비밀리에 핵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우려는 현저히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한에 첫 서명자로 이름을 올린 과학자는 세계 첫 수소폭탄 개발에 참여했던 핵물리학자 리처드 거윈이다.

미국 프린스턴대의 프리먼 다이슨, 스탠퍼드대의 시드니 드렐과 러시 홀트 교수같은 저명 핵과학자도 서명했다.

1972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레온 쿠퍼 등 5명의 노벨상 수상자도 동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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