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복 70주년을 맞아서 오늘(7일) 서울 청계천에 대형 태극기가 걸리는데, 시민들이 직접 정성스럽게 바느질한 태극기입니다.
시정 소식, 안현모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광장 잔디밭에 나와 있습니다.
가로 21m, 세로 14m짜리 커다란 태극기가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보시면 빨강, 파랑, 검정색 조각천이 태극원과 4괘를 이루고 있습니다.
사전에 신청한 시민 2천15명이 각자에게 의미가 있는 조각천을 가져와 어제부터 한땀 한땀 이어붙인 결과물입니다.
이틀에 걸쳐 제작되고 있는 시민 태극기는 오늘 오후 4시쯤 완성될 예정입니다.
완료되면 25개 자치구에서 추천한 시민들이 들고 청계천광장까지 행진할 텐데요, 이때 1시간 동안 세종로 일대 교통이 통제됩니다.
시민들의 땀과 정성이 깃든 이 태극기는 광복절까지 청계천 배오개다리 난간에 게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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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흥겨운 음악 소리도 울려 퍼지고 있죠.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서울 드럼 페스티벌의 리허설이 한창입니다.
오늘 저녁 8시에 힘찬 북소리와 함께 개막해서 내일까지 이어지는데요, 시원한 타악 공연이 무더위를 잊게 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17회 서울 드럼 페스티벌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프로뿐 아니라 아마추어 드러머들도 무대에 올라 끼와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고, 세계적인 거장의 드러밍 기술과 노하우를 가까이에서 배울 수 있는 마스터 클래스도 준비됐습니다.
특히, 관객들의 소리를 모아 화면에 대형 이미지를 띄우는 순서도 있으니까요, 돗자리와 함께 각종 소리 나는 물건을 지참하실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