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 전통무용계의 거목으로 불리는 이매방 명인이 노환으로 별세했습니다.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이매방 명인이 오늘(7일) 오전 9시쯤 삼성서울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습니다.
1927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난 명인은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와 제97호 살풀이춤의 예능 보유자입니다.
7살 때 권번학교에 들어가 춤을 배우기 시작한 뒤 80년 넘게 전통춤 외길 인생을 걸어온 한국 무용계의 거목입니다.
특히 그의 승무는 전라도 지역을 중심으로 한 '호남형 승무'로 구분되는데, 고고하고 단아한 정중동 춤사위의 정수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생전 명인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개막 축하공연과 98년 프랑스 아비뇽페스티벌 초청 공연 등에 참여하며 한국 전통춤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앞장섰습니다.
이에 1984년 옥관문화훈장, 1998년 프랑스 예술문화훈장, 2011년엔 대한민국 국회 대상 공로상 등 다양한 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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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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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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