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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기업 파격적 출산휴가 확산…넷플릭스 "1년 유급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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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대형 IT 기업들이 1년 유급휴가 등 파격적인 출산휴가 정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업체인 넷플릭스는 남녀 직원이 신생아를 출산하거나 입양할 때 최대 1년까지 유급 휴가를 허락하는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 유급 출산휴가 정책에는 업무 복귀 시 자녀 육아를 위해 풀타임 또는 파트타임 등 근무형태를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필요하면 다시 휴가를 낼 수 있는 내용도 담겨 있습니다.

이 유급 출산·육아휴직 정책을 시행하면 회사 측은 인재를 잃지 않으면서 직원들이 복직했을 때 헌신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이중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언론들은 분석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블로그 공지를 통해 오는 11월부터 출산을 한 모든 남녀 직원에게 12주간의 유급 휴가를 주는 정책을 새로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여성 직원은 8주의 출산 휴가 기간이 있기 때문에 8주에 12주를 더해 총 20주를 유급으로 쉴 수 있게 되는 셈이라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설명했습니다.

기업들의 이런 움직임은 실리콘밸리 기업 문화가 여전히 백인, 남성 위주라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이를 개선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앞서 페이스북의 경우 모든 신생아 부모에게 4개월의 유급 휴가와 함께 4천 달러, 약 470만 원의 출산 보너스를 지급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야후도 모든 출산 여성 직원에게 최대 16주의 유급 휴가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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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미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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