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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수에즈운하 역사적 개통…기대에 부푼 이집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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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가 동북부 운하 도시 이스마일리아에서 제2의 수에즈운하 개통식을 엽니다.

이집트 정부는 개통일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하루 동안 기차와 지하철의 무료 탑승을 허용하는 등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이집트 수에즈운하청이 주축이 돼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후 진행되는 공식 행사에는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 등 세계 정상급 지도자 40여 명이 참석합니다.

각국 외교사절단과 취재진 등 6천 명도 이번 행사를 현장에서 지켜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을 단장으로 새누리당 박대출·김진태 의원, 해수부 전기정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등이 특사단으로 참석합니다.

북한에서는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대표로 행사에 참석합니다.

이집트 당국은 수에즈운하와 맞닿은 이스마일리아와 수에즈, 포트사이드 일대에 군인과 경찰력 등 25만 명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수에즈운하청은 새 운하가 개통되면 전체 수에즈운하 통과시간이 18시간에서 11시간으로, 대기시간은 평균 8~11시간에서 3시간으로 각각 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새 운하가 생기면서 양방향 통행이 가능해져 하루 평균 통과선박이 기존 49척에서 97척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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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미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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