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중부 마디아 프라데시 주에서 현지 시간으로 어젯밤 열차 2대가 잇따라 탈선하면서 최소 32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인도 당국은 객실에 갇힌 승객 300명 이상을 구조했다고 밝혔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인도 현지 방송은 사망자 외에 25명 이상이 실종 상태라고 전하고 있어서 피해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는 인도 서부 뭄바이에서 출발해 북부 바라나시로 향하던 카마야니 급행열차가 마디하아 프라데시 주 하르다 인근 마자크 강 지류의 작은 교량을 지날 때 탈선해 넘어지면서 일어났습니다.
몇 분 뒤 반대 방향에서 오던 자나타 급행열차도 같은 장소에서 탈선했습니다.
당국은 최근 이 지역에 내린 폭우로 불어난 강물에 교량을 지지하던 흙이 쓸려 내려가면서 탈선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국은 의료진과 구조요원 100여 명을 실은 특별 열차를 보내 구조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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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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