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이란의 유전 채굴권을 받고 이란에 전투기 수십 대를 수출하는 방식의 계약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의 자매지 참고소식은 중국과 이란 양국이 중국의 '젠-10' 전투기 24대와 이란 최대유전인 아자데간에 대한 20년 채굴권을 맞바꾸는 방식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젠-10은 중국이 생산한 다용도 전투기로 대당 가격은 4천만 달러, 약 470억 원에 달해 총 계약 규모는 10억 달러, 약 1조 1천73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란 언론도 이란이 2020년 이전까지 중국의 전투기를 구매해 24대로 구성되는 2개 편대를 운영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젠-10은 비행거리가 2천940km에 달해 이스라엘 국경까지 저공비행과 감시가 가능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란으로서는 중국의 우수한 무기를 들여올 수 있고 중국은 손쉽게 석유 자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호 보완적인 수준을 초월해 양국에 모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혜미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