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제조업 경기가 더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마르키트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한국의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PMI는 47.6으로 지난 2013년 8월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 업황기준선인 50을 밑돌았습니다.
PMI가 50을 웃돌면 경기가 확장되고 있음을, 이를 밑돌면 위축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어제(4일)까지 28개국의 제조업 7월 PMI가 발표된 가운데 한국의 지수는 24번째로 낮아 최하위권에 속합니다.
한국의 7월 제조업 업황은 불안정한 경기로 인한 매출 감소와 메르스 사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와 체코, 아일랜드, 네덜란드 등은 PMI가 56 이상으로 최상위권을 기록했습니다.
일본도 50.1에서 51.2로 상승했고, 미국은 53.3에서 53.8로 올랐습니다.
특히 일본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은 엔저의 영향으로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일본 도쿄증시의 토픽스 지수에서 주당순이익이 시장의 예상을 웃돈 종목은 159개 기업으로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97개 기업보다 훨씬 많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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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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