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얀마에서 폭우로 홍수 피해가 급증한 가운데 미얀마 정부와 의회가 국제사회에 구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슈웨 만 미얀마 하원 의장은 성명을 통해 홍수 피해 지역 주민들을 구하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국제사회에 긴급 구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고 태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예 흐투트 공보장관 겸 대통령실 대변인도 구호와 관련해 국제사회에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며 "현재 구호 지원이 가능한 국제기구 및 국가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예 흐투트 장관은 "정부의 미진한 대응이 주민 대피 노력에 대한 오해를 낳고 있다"며 정부가 홍수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음을 시인했습니다.
지금까지 태국과 싱가포르, 중국 등이 미얀마 홍수피해지역에 구호 지원팀을 파견했거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미얀마에서는 우기를 맞아 약 두 달 동안 비가 계속 내리고 있으며, 특히 최근 2주간 폭우가 내려 전국에서 60여 명이 숨지고 20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 미얀마 사무소는 사가잉 지역의 홍수 수위는 낮아지고 있지만 물이 이라와디강 하류 지역으로 빠지면서 이 강 중하류 지역의 침수 확대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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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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