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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훔쳐 제 것처럼 쓴 40대 여성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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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알고 지내던 식당 주인의 신용카드를 훔쳐 제 것처럼 써온 40대 여성이 덜미를 잡혔습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오늘(4일)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한 혐의로 40살 이 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씨는 지난 5월 말부터 한달여 동안 전주시 완산구 42살 박 모씨의 식당에서 박씨의 지갑에 있던 신용카드를 빼내 9차례에 걸쳐 2천여만원의 현금서비스와 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씨는 박씨가 식당일에 바쁜 틈을 타 신용카드를 몰래 가져다 쓴 뒤 되돌려놓는 수법으로 의심을 피해갔습니다.

이씨는 카드 사용내역이 통지되는 휴대전화도 함께 훔쳐 문자메시지를 지운 뒤 가져다놓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신용카드 비밀번호는 박씨의 메모장을 보고 알아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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