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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사람잡는 에스컬레이터'…이번엔 다리 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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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최근 백화점 에스컬레이터 사고로 30세 여성이 숨진 데 이어 이번에는 다리 절단 사고까지 발생하면서 에스컬레이터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3일) 현지 관영 언론에 따르면 어제(2일) 상하이에 있는 한 쇼핑몰에서 에스컬레이터 계단 일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해 이 쇼핑몰 직원 35살 장 모 씨의 다리 한쪽이 절단됐습니다.

당시 에스컬레이터를 청소하고 있었다는 장 씨는 "빗자루가 갑자기 에스컬레이터 안쪽으로 끌려들어 갔고 계단이 무너졌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6일 후베이성 징저우시의 한 백화점에서는 세 살배기 아들을 안고 에스컬레이터를 탄 30대 여성이 갑자기 푹 꺼진 에스컬레이터 발판 속으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어린 아들은 모친이 에스컬레이터 안으로 빨려 들어가기 직전 재빨리 앞으로 밀쳐 올린 덕분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달 28일에는 허난성 신양시 황촨현의 한 호텔에서 엘리베이터 고장으로 14세 소년이 숨졌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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