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마 기간 전국 평균 강수량은 239.8mm로 평년 강수량 356.1mm의 67%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작년에도 고작 145.6mm의 장맛비가 내리는데 그쳐 2년째 마른 장마가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특히 장마 전선이 주로 남쪽에 위치하면서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렸지만, 강원 중남부 동해안과 경북내륙, 충남 지역은 강수량이 평년대비 40% 이하로 매우 적었습니다.
올해 장마는 6월 24일 제주도와 남부지방에서 시작돼, 6월 25일에는 중부지방에도 장맛비가 내렸고, 제주도는 7월 23일,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은 7월 29일에 장마가 종료됐습니다.
강수량은 적었지만 중부지방 장마 기간은 35일, 남부지방 장마 기간은 36일로, 평년값인 32일 보다 3~4일 정도 장마가 길었습니다.
7월 후반에 기온이 오르면서 열대야도 평년보다 자주 나타났습니다.
7월 전국 평균 열대야 일수는 2.7일로 평년 2.3일보다 0.4일 많았습니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이번 주에 더위가 절정에 달하겠고, 이후 북태평양 고기압이 약해지면서 국지성 호우가 자주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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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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