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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5곳 중 1곳만 '아침 돌봄'…맞벌이 부부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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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맞벌이 부모들은 아침 출근 전에 아이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데려다줘야 하는데요, 유치원 등원시간을 조사한 결과, 절반이 9시 이후에 일과를 시작하고, 아침 돌봄을 시행 중인 곳은 5곳 가운데 1곳에 그쳤습니다.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육아정책연구소가 전국 유치원 524곳을 조사한 결과 아침 돌봄을 진행하는 유치원은 105곳으로 나타났습니다.

5곳 중 1곳에 불과한 것입니다.

조사 대상 유치원의 평균 일과 시작 시각은 8시 45분으로, 이 가운데 절반은 9시 이후에 일과를 시작했습니다.

또 사립 유치원일수록 일과를 늦게 시작하는 유치원의 비율이 높았습니다.

어린이집의 평균 일과 시간 7시 42분보다 1시간 넘게 늦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소는 이처럼 아침 돌봄을 진행하는 유치원이 적은 데다 기본 일과 시작 시각이 늦어, 상당수 맞벌이 부부가 자녀의 유치원 등원을 친지에게 부탁하거나 도우미를 고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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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교사들의 근무 시간과 보수는 공립과 사립의 차이가 컸습니다.

평균 근무시간은 공립 유치원 교사가 8시간 35분이었지만, 사립은 이보다 1시간 48분 많은 10시간 23분이었습니다.

반면 월 보수는 공립 유치원 교사가 336만 4천 원으로, 사립 유치원 교사의 207만 5천 원보다 120만 원 가까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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