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에어쇼를 하던 헬기 1대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모스크바 인근 랴잔주(州)의 두브로비치 군용 비행장에서 열린 에어쇼 도중에 러시아 곡예비행단의 공격용 헬기가 추락했습니다.
목격자들은 "한 팀으로 곡예비행을 펼치던 3대의 헬기 가운데 1대가 갑자기 빙글빙글 돌더니 지상으로 추락했고 곧이어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조종사 1명은 추락 직전 탈출해 다치기만 했지만 탈출에 실패한 다른 조종사 1명은 사망했다"면서 "생존 조종사의 보고에 따르면 기체 수압장치 고장이 사고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는 수천명의 관중이 모여 있던 관람석에서 2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일어나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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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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