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등 5개국이 지난해 7월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 발생한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제법정 설치를 2개월 뒤 다시 시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벨 클림킨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오늘(31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결의안 채택을 반드시 다시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러시아가 아직 사고 조사가 마무리 되지 않아 국제법정 설치를 요구한 결의안 채택이 시기상조라고 했다면서 2개월 뒤에는 사고조사 최종보고서가 나온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말레이시아와 호주, 네덜란드, 벨기에, 우크라이나 등 5개국은 국제법정 설치가 정치적 견지에서뿐 아니라 법적으로도 사건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최선의 대안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지난 29일 우크라이나와 등 5개국이 안보리에 제출한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제형사법정 설치 결의안을 표결했지만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거부권을 행사해 부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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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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