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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 찌는 더위…폭염 사망자 잇따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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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말 많이 더우셨죠? 어제(30일) 대구 기온은 37.6도까지 올라갔습니다.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도 2명이나 나왔습니다.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이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어제 대구의 기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37.6도까지 치솟았고, 울산 36.6도, 강릉 36.5도, 서울도 33.1도까지 올라갔습니다.

푹푹 찌는 더위에 물놀이장은 대 만원입니다.

[박경일/대구시 북구 : 2년~3년 안에 여름 중에서 가장 더웠던 거 같아요. 어제오늘이.]

폭염이 이어지면서 열사병 같은 더윗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들어 나흘 동안 118명이 발생하는 등 그제까지 열사병 등 더윗병 환자가 모두 39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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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인한 사망자도 나왔습니다.

지난 28일, 충남에 사는 30대 남성이 건설 현장에서 일하다 열사병이 발생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또 그제 전남 순천에선 80대 여성이 집 근처 밭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열사병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오범조/보라매 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열사병의 전조 증상으로는 체온이 상승하고 두통이나 어지러움, 또는 근육의 떨림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이럴 때는 신속하게 그늘로 이동해서 체온을 낮춰주고,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2주 정도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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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송민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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