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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안에서 불붙였다가 가스버너 '펑'…40대 男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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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성이 승용차 안에서 휴대용 가스버너가 작동되는지 점검하기 위해 불을 붙였다가 폭발했습니다.

차량 지붕이 날아갈 정도로 폭발력이 강했지만, 이 남성은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29일 오후 11시 30분쯤 충북 충주시 용산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둔 K7 승용차에서 가스버너가 폭발해 차량 소유주 김모(42)씨가 오른팔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차량 지붕이 날아가고 유리창이 깨졌으며 차량에 장착됐던 블랙박스는 무려 26m나 날아갈 만큼 큰 폭발로 차량이 크게 파손돼 1천1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으나 다행히 김씨는 오른쪽 팔만 화상을 입었을 뿐 부상이 크지는 않았습니다.

당시 김씨는 운전석에 앉아 뒷좌석에 놔둔 가스버너가 제대로 작동되는지 확인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승용차 안에서 가스버너를 켰는데 갑자기 폭발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가스버너를 켜는 과정에서 새어 나온 가스가 밀폐된 차 내부에 가득 차면서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행히 운전석에 앉아 손만 내밀어 뒷좌석에 있는 가스버너를 작동시켰기 때문에 폭발은 컸지만 큰 상처는 입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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