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을 비관해 자신에게 흉기를 들이댄 40대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테이저 총을 맞고 목숨을 건졌습니다.
어제(29일) 저녁 7시 20분쯤 "저 좀 살려주세요, 죽고 싶어요"라고 횡설수설하는 내용의 112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43살 A씨의 집으로 출동한 경찰은 흉기를 자신에게 들이댄 채 서 있던 A씨를 발견했습니다.
술에 취한 A씨는 경찰관들이 가까이 가려고 하자 다가오지 말라고 소리쳤습니다.
경찰관들은 A씨의 흥분을 가라앉히려고 대화를 시도했으나 결국 A씨는 자신에게 흉기를 휘둘렀고, 그때 경찰이 테이저 총을 발사해 A씨는 흉기를 손에서 떨어뜨리며 쓰러졌습니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과거 자살 시도 전력이 있는 A씨는 가정 불화로 정신과 치료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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