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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女 중사 "회식 중 성추행당했다"…군 법원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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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소속 여군 부사관이 선임 부사관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군 검찰에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육군은 모 부대 한 여군 중사가 작년 12월 자신을 성추행했다며 같은 부대 선임 상사를 군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군 중사는 모 상사가 작년 8월 회식 자리에서 자신의 다리를 만졌다고 주장했지만 모 상사는 이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을 수사한 군 검찰이 상사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리자 여군 중사는 군 법원에 재정 신청을 해 법원에서 심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군 중사는 사건 직후 병영 고충 상담 전화인 '국방헬프콜'에 수차례 전화를 걸어 상담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방 헬프콜이 여군 중사가 성추행당했을 가능성을 인지하고도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고 묵살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여군 중사가 처음에는 주로 부대의 징계에 관한 말을 했으나 나중에 성추행당했다는 말을 해 국방 헬프콜이 헌병대에 신고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여군 중사는 부대에서 발생한 다른 사건으로 현역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전역심사위원회에 회부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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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원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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