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SH 공사가 자본금을 출자해 부동산투자회사, 즉 리츠를 설립하고 민간 자금의 투자를 받아 건설하는 임대주택인 서울리츠를 2018년까지 2만호를 공급하겠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그 첫번째 사업지로는 은평뉴타운이 선정됐습니다.
리츠(REITs)는 소액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관련 대출에 투자해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서울리츠 임대주택은 주변 임대료 시세의 80% 이하, 임대료 상승률 연 5% 이하로 평균 7년 동안 살 수 있도록 공급됩니다.
주요 공급 대상은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중 소득분위 7분위 이하로, 전체 물량의 80% 이상이 이들에게 공급됩니다.
은평뉴타운 내에 들어서는 서울리츠 주택은 오는 10월 리츠를 설립한 뒤 은평뉴타운 내 SH공사 소유땅을 활용해 1천호 이상 공급을 목표로 내년 2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어 영등포구 시유지와 양천구의 SH공사 장기 미매각 부지, 강남구 민간기업 부지 등에 서울리츠 사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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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모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