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산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오늘(30일) 금리 인상을 위한 '합리적 판단'이 필요함을 부각시킨 성명을 발표한 데 대해 시장은 연준이 금리 인상을 향한 걸음마를 시작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연준이 아직 카드를 다 보여주길 원치 않는다면서 계속 문 앞에 서 있는 것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이와 관련, 다음번 FOMC가 열리는 오는 9월 중순 이전에 나오는 경제 지표가 큰 변수라면서, 특히 고용 지표를 주목했습니다.
블룸버그는 현지시간으로 내일(31일)고용비용지수가 발표되며, 다음달 8일과 오는 9월 4일 시간당 평균 소득 지표가 나오는 점을 상기시켰습니다.
블룸버그는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39%인 것으로, FOMC 성명이 나오고서 연방기금 선물 거래가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성명 공개 이전의 40%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비교됐습니다.
로이터도 9월 금리 인상설이 여전히 시장 중론이라고 전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FOMC 성명이 주택과 고용시장 개선을 부각시킨 점도 지적하면서, 앞으로의 판단 비중이 더 고용 쪽으로 기울지 않겠느냐고 내다봤습니다.
한 전문가는 "9월 인상 전망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판단"이라면서 "그때까지 나올 고용 지표가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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