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최저임금을 4년 연속 인상한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오늘(29일) 보도했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의 중앙 최저임금심의회 소위원회는 올해 최저 임금 인상 기준을 전국 평균 18엔 약 169원으로 정하기로 했습니다.
최저임금은 4년 연속 두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새로 정한 기준을 적용해 계산한 일본의 전국 평균 최저 임금은 시급으로 798엔 약 7천500원입니다.
개정된 최저임금 기준은 올가을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일본 최저임금심의회가 기준책정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노조 측은 물가 등을 고려해 20엔 이상의 인상을 요구했고 아베 신조 총리도 대폭 인상을 언급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노조의 요구에 근접한 수준으로 최저임금을 올린 것은 경제의 선순환 실현을 위해 소득 증가가 필수적이라고 본 정부의 의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논평했습니다.
또, 재무 기반이 약한 중소기업을 배려해 소폭 인상을 원했던 경영자 측이 일정부분 양보한 결과이기도 하다고 덧붙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노유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