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법원이 카다피 전 국가원수의 둘째아들 사이프 알이슬람에게 사형을 선고했다고 알자지라가 보도했습니다.
알이슬람은 지난 2011년 리비아 전역에서 민중 봉기가 일어났을 때 "대량 학살" 등 전쟁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법원은 같은 혐의로 기소된 전 정보기관 수장 압둘라 세누시를 포함해 다른 피고인 8명에게도 사형 판결을 내렸습니다.
카다피 집권 당시 그의 후계자로 유력했던 알이슬람은 2011년 11월 남부 사막 지대에서 반군에게 붙잡힌 뒤 국가안보 침해, 탈옥 기도, 새 국기 모독 등의 혐의로 지난해 4월부터 리비아에서 재판을 받아 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정연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