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경찰서는 동대표 4명이 인근 공사 중인 쇼핑몰 건설사로부터 뒷돈을 받았다는 아파트 주민의 진정서를 접수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 아파트 주민 190명은 동대표 4명이 쇼핑몰 건설사로부터 4천만 원을 받았다며 지난 10일 진정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건설사는 지난해 4월부터 아파트 바로 옆 4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의 쇼핑몰을 짓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공사 소음이 심해지자 아파트 주민은 시청에 민원을 제기했고 건설사는 지난 1월 주민에게 가구당 위로금과 아파트 발전기금 등 총 3억여 원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지난 5월 익명의 전단을 통해 민원제기 과정에 참여했던 주민 4명이 이면 합의로 각각 천만 원을 챙겼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경찰은 진정인들을 불러 조사하는 등 사실 관계를 파악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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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경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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