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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살리고 추락사…안타까운 '모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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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의 한 백화점에서 에스컬레이터의 발판이 꺼지면서 3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그런데 안고 있던 세 살배기 아들을 구하고 숨진 모성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노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후베이성 징저우시의  한 백화점입니다. 한 여성이 아들과 함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옵니다.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리려는 순간 갑자기 발판이 꺼지고 여성이 빨려 들어갑니다. 이 여성은 본능적으로 안고 있던 아이를 앞으로 힘껏 밀어냅니다.

아이를 받아낸 백화점 직원들이 여성의 손을 잡아 당겨보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이 여성은 사고 발생 5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아이는 살리고 엄마는 숨지는 사고 소식에 중국 네티즌들은 안타까와 하면서 백화점측의 관리부실을 질타했습니다.

지난 15일에는 선양시의 한 고층 건물에서 엘리베이터가 추락했습니다.

27층을 출발한 엘리베이터가 흔들리는가 싶더니  갑자기 24층부터 순식간에 아래로 추락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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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1층에서 멈춰 참극은 피했지만 안에 타고 있던 12명 가운데 5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최근 중국 대형건물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고질적인 안전 불감증에 대한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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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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