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심각한 취업난 속에 청년 구직자를 상대로 취업과 투자를 빙자한 신종 대출 사기가 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피해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이 밖의 서울 시정소식, 안현모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그동안 취업을 미끼로 한 전형적인 금융사기는 인터넷으로 구직자를 모집한 뒤에 신분증이나 통장 사본을 제출받아 명의도용 대출에 악용하는 방식이었는데요, 최근엔 아예 대부업체 대출 상담원으로 뽑겠다고 하고는 먼저 투자금 명목으로 직접 대출을 받도록 유도한 뒤에 대출금을 가로채는 수법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이 20대 초반의 사회 초년생들이다 보니 금전적, 정신적 타격이 더욱 큰 상황이라 서울시가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서울시는 우선 제3자가 취업과 투자 등을 빌미로 금융회사로부터 대출을 요구하는 행위에는 절대 응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대출을 알선하는 과정을 문서가 아닌 구두로 진행할 경우 반드시 사진이나 녹취 등의 증거자료를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시는 피해 예방을 위해 신규 등록 대부업체에 대한 특별점검을 즉각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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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처음으로 변호사와 공인회계사를 임기제 공무원이 아닌 정년이 보장되는 일반직 공무원으로 채용합니다.
갈수록 행정수요가 고도화되고 환경이 복잡해지면서 이제 모든 행정 분야에서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모레(29일)부터 사흘간 서울시 인재개발원을 통해 응시원서를 접수합니다.
이번에 채용하는 변호사 8명은 행정과 감사직류 6급, 공인회계사 1명은 감사직류 7급입니다.
변호사는 법령해석과 소송수행 업무를 맡고 공인회계사는 감사업무를 전담할 텐데요,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오는 9월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