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경찰서는 좋은 옷을 입고 좋은 차를 타고 다니는 골프장 내장객들에게 반감을 품고 골프장 그린을 상습적으로 훼손한 혐의로 44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5월부터 1년간 전주와 익산, 정읍, 김제 등의 골프장 6곳에 무단으로 들어가 12차례에 걸쳐 그린 위에 빨간색 래커로 낙서를 남기고 홀을 삽으로 훼손해 5천만 원 상당의 피해를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일정한 직업이 없는 김 씨는 골프장 진입로에서 가장 가까운 홀을 범행 장소로 삼아 밤중에 무단으로 침입했으며 "5일마다 한 번씩 오겠다"는 범행 예고 낙서를 남기기도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 씨는 경찰에서 "좋은 차에 좋은 옷을 입고 골프장에 드나드는 손님들에게 반감을 생겨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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