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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연봉 자진 삭감' 나선 인천 산하기관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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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27일)은 일부 인천시 산하기관장들이 자진해서 연봉 삭감에 나섰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이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시가 최근 산하 공공기관 CEO들의 고액 연봉체계에 대한 개선에 나섰죠.

이에 호응하듯 일부 산하 공공기관과 특수목적법인이 연봉삭감을 자진해서 결정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페라하우스와 콘서트 홀이 들어서는 송도 문화단지, 이곳을 조성하기 위한 개발시행을 맡고 있는 특수목적법인 대표가 자발적인 연봉삭감에 나섰습니다.

현재 1억 3천500만 원인 연봉을 2천500만 원 삭감하고 월 400만 원인 업무추진비도 절반으로 줄인 겁니다.

[김석원/SPC 인천아트센터(주) 대표이사 : 이익금을 문화단지 조성하는데 운영비로 쓰게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상황이 굉장히 어려워서 인천시도 그렇고 저희 회사도 어려워서 연봉삭감을 결정했습니다.]

해외 유명대학들이 모여있는 인천 글로벌캠퍼스, 시 산하 공공기관인 이곳의 운영재단도 연봉 삭감에 동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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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이사의 연봉을 1억 3천만 원에서 9천900만 원으로 24% 삭감하고 간부들의 연봉도 줄이기로 했습니다.

이들 두 기관의 연봉 삭감 결정은 다른 시 산하 공공기관에도 파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시 산하 공공기관은 모두 20개, 시가 지분을 갖고 있는 특수목적법인은 19개로 서울시와 6개 광역시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

가뜩이나 재정난이 심각한 인천시가 과다한 산하기관들의 고액 인건비를 그대로 내버려둘 수는 없는 일입니다.

인천시는 매년 수십억 원의 비용을 지원받는 산하 공공기관들의 임금 산정체계를 대폭 개선해 오는 10월까지 확정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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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올 여름 휴가를 인천 앞바다의 한 섬에서 가족과 함께 캠핑하며 지냈습니다.

유 시장은 장봉도 옹암해수욕장을 찾아 직접 텐트를 치고 바닷가에 나가 바지락을 잡는 갯벌체험을 즐겼습니다.

저녁에는 가족 힐링캠프에 참석해 수박 빨리 먹기대회와 콘서트를 즐겼습니다.

유 시장이 휴가지를 섬으로 택한 것은 인천시의 올 역점추진사업인 섬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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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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