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결정할 국민투표가 내년 6월에 시행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내년 6월 영국의 '브렉시트'를 결정하는 국민투표를 시행할 것이라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구체적 국민투표 시기는 오는 10월에 있을 보수당 전당대회에서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총리실은 이에 대해 공식적인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영국이 국민투표를 2017년이 아닌 내년으로 앞당기려는 것은 최근 그리스 위기에서 '그렉시트'를 막기 위해 보여준 EU 회원국들의 노력하는 자세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캐머런 총리는 영국이 EU에 남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지만, EU 역내 이민자들이 복지 혜택을 신청하려면 4년을 기다리도록 하고, 추가적인 EU 통합 조치가 마련될 때 영국이 선택권을 가지는 등의 EU 개정 협약을 바라고 있습니다.
영국 하원은 지난 6월 EU 탈퇴 국민투표 시행 법안을 표결해 찬성 544표, 반대 53표로 승인했고 법안은 상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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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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