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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맹꽁이 낙동강 하구 생태공원 3곳 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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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인 '맹꽁이'가 부산지역 낙동강 하구 5개 생태공원 중 3곳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낙동강 하구 에코센터는 26일 '낙동강 하구 맹꽁이 서식현황'을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해 5월부터 1년 동안 에코센터 소속 연구팀이 낙동강 하구 5개 생태공원을 관찰조사해 맹꽁이 서식 현황을 파악한 것이다.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은 가장 많은 수의 맹꽁이가 집단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성체 맹꽁이가 5천 마리, 맹꽁이 유생(올챙이)이 5천 마리가 발견됐다.

맹꽁이는 물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습지 동물인데 환경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 생태의 변화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개체다.

맹꽁이는 무척추동물과 작은 척추동물을 먹이로 하는 포식자인데 연중 대부분을 땅속에서 보내다가 강수량이 많은 7∼8월에 왕성하게 활동한다.

삼락생태공원의 경우 그동안 하천 정비대상에서는 빠져 있어 웅덩이가 잘 발달해 있는 탓에 맹꽁이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강서구 대저생태공원도 1천 마리 성체 맹꽁이와 맹꽁이 유생 300마리가 발견됐다.

사하구 을숙도 생태공원에도 성체 900마리와 유생 50마리가 관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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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생태공원은 하천 폭이 넓어 강변 쪽으로 웅덩이가 잘 발달해있고, 을숙도는 보리와 갈대가 많아 맹꽁이가 은신하기 좋은 점이 서식지가 발달한 이유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하지만 웅덩이가 발달해 있지 않은 북구 화명생태공원과 강서구 맥도생태공원에서는 맹꽁이 서식지가 발견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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