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 청년층 및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으로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준비자는 63만3천명이었습니다.
이들의 취업시험 준비 분야를 조사한 결과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는 답변이 34.9%로 가장 높았습니다.
일반 기업체 입사를 준비한다는 청년은 지난해 25.5%에서 올해 18.9%로 줄었습니다.
기업에 취직하겠다는 청년이 10명 중 2명도 안 된다는 뜻입니다.
취업난이 갈수록 심화되는데다 공무원 '쏠림현상'까지 나타나면서 청년들은 졸업 후 취업하기까지 평균 1년 정도를 백수로 지내고 있었습니다.
졸업 후 첫 취업에 걸리는 시간은 올해 평균 11개월로 지난해보다는 소폭 줄었습니다.
청년 4명 중 1명은 첫 취업까지 1년 이상이 걸렸습니다.
직장을 잡기 어려워 하향 취업 등을 하다 보니 첫 직장 근속기간은 점차 짧아지고 있습니다.
청년층의 첫 직장 평균 근속기간은 올해 1년 6.4개월으로 2011년부터 4년 연속 줄었습니다.
첫 일자리를 그만둔 이유로는 보수, 근로시간 등 근로여건이 불만족스러웠다는 응답 비율이 47.4%로 가장 많았습니다.
청년 취업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고령층 다수도 취업시장에 뛰어들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으로도 일하기를 원하는 고령층은 722만4천명으로 전체 고령층 인구의 61.0%를 차지했습니다.
고령층이 일을 그만두기를 원하는 평균 연령은 72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