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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말기 암 환자야"…법망 피해 온 4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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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경찰서는 술만 마시면 상습적으로 폭행을 하면서도 말기 암 환자라고 속여 처벌을 피해 온 47살 김 모씨를 상습폭행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19일 저녁 7시 반쯤 강릉 율곡로의 한 공원에서 46살 이모 씨가 말을 어눌하게 한다는 이유로 심한 욕설과 함께 폭력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가하는 등 지난 4월부터 모두 6차례에 걸쳐 공원 일대에서 시민에게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전직 권투선수로 격투기 운동을 했다고 피해자를 위협했고, 경찰 조사를 받아도 말기 췌장암 환자이기 때문에 구속이 되는 일이 없다는 말로 신고를 하지 못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1년 6개월 전부터 자신이 췌장암에 걸렸다고 말을 하면서도 매일같이 술을 마시고 다녔다고 전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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