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탈퇴한 옛 조직원을 청부 살해하려고 계획한 혐의로 폭력조직 '봉천동 식구파' 두목 48살 양 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양 씨는 지난 2010년 "1억 원과 주유소 소장 자리를 주겠다"면서, 김 모 씨에게 옛 조직원 이 모 씨를 살해하도록 의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양 씨는 조직을 탈퇴한 이 씨가 과거 함께 운영하던 유사석유 판매 주유소를 신고해 단속을 받자, 이 씨를 살해하려 한 것으로 검찰 수사에서 드러났습니다.
봉천동 식구파는 1990년대 초 결성돼 서울대입구역 사거리 일대에서 유흥업소 운영과 재개발 사업 등으로 세력을 키운 뒤, 2000년대 중반부터는 수도권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면서 조직 자금을 조성했다고 검찰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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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윤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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