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J5를 동시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작 KT만 단독 판매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T는 어제(22일) 갤럭시J5를 '갤럭시센스'라는 이름으로 출시했습니다.
월 6만9천900원 이상 데이터 요금제를 선택하면 출고가 29만7천원과 동일한 공시 지원금을 책정해 사실상 공짜로 주고 있습니다.
출시 첫날부터 단말기를 이른바 '공짜폰'로 만든 것은 KT의 판매 의지가 그만큼 강하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J5를 이동통신 3사와 알뜰폰사업자 등에서 동시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오늘(23일)까지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이 단말기를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KT가 갤럭시J5를 타사보다 먼저 출시하게 된 배경을 두고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SK텔레콤의 갤럭시A8 단독 출시에 위기감을 느낀 KT가 애당초 알뜰폰이나 자급제폰 용도로 나온 갤럭시J5를 직접 유통시키는 쪽으로 방향을 바꾼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SK텔레콤이 미리 확보한 갤럭시J5 재고가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마케팅 전략상 출시 시점을 미뤘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SK텔레콤은 24일부터, LG유플러스는 이르면 이번 주 내에 갤럭시J5 판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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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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