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노숙인과 쪽방주민 보호 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우선 서울역 등 노숙인 밀집 지역 시설과 동자동 등 주요 쪽방촌에는 에어컨과 샤워시설 등이 설치된 무더위 쉼터 22곳을 지정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현장순찰반을 오는 9월 말까지 노숙인 밀집지역과 쪽방촌을 하루에 몇차례 순찰시키고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순찰 횟수와 인원을 보강해 응급상황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와 자치구, 민간단체가 합동으로 참여하는 혹서기 응급구호반도 현장순찰대와 함께 하루 3차례 가량 노숙인 밀집지역을 순찰합니다.
폭염 환자가 발생하면 경찰과 119 등에 연계해 병원으로 옮기고 무더위에 취약한 고령·중증질환 노숙인에게는 치료나 시설에 들어갈 것을 안내합니다.
서울시는 외국인 노숙인에게도 응급구호와 임시 주거지원 서비스를 안내하고 필요하면 해당국 대사관과 외국인 지원단체 등과 협력해 자립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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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주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