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상류인 소양강댐 유역에 음식물 쓰레기가 대량으로 버려져 관계기관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강원 양구군은 양구읍 수인리 낚시터 인근 소양강댐 유역에 음식물 쓰레기가 무단 투기 된 사실을 확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무단 투기 된 음식물 쓰레기는 20여t에 달합니다.
춘천∼양구 간 터널이 뚫리면서 이용자가 거의 없는 '소양강 꼬부랑길'에서는 지난 4월 중순부터 음식물 쓰레기가 몰래 버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양구군은 무단 투기자를 색출하고자 CCTV 4대를 설치해 최근 밤에 음식물 쓰레기를 내버리는 장면을 포착했습니다.
양구군은 많은 비가 내리면 음식물 쓰레기가 소양강댐 유역으로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해 둑을 쌓아 막아 놓았습니다.
이 음식물 쓰레기는 외지에서 반입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양구군의 한 관계자는 "현재 음식물 쓰레기의 출처를 확인 중"이라며 "음식물 쓰레기를 버린 사업주에 대해서는 원상복구 명령과 함께 고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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