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가 비싼 주거비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신설한다.
숭실대 총학생회와 생활협동조합은 '민달팽이 장학금' 수혜자 16명을 이달말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올해 2학기부터 서울에서 월세 60만 원 이하의 자취 또는 하숙을 하는 학부생이다.
직전학기 평점이 2.5 이상이고 생협 조합원이면서 가족이 서울을 제외한 지방 또는 해외에 거주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 장학금은 연세대에서 2011년부터 운영하는 생협주거장학금(구 민달팽이장학금)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민달팽이 장학생'은 올해 2학기 4개월 동안 매달 15만 원을 지급받게 된다.
재원은 생활협동조합에서 수익금을 학교에 장학금으로 환원하던 것 일부를 주거보조비 장학금으로 형태만 변경해 내놓기로 했다.
총학생회 김호근 정책국장은 "기숙사 충원율도 높지 않고 자취비용도 비싸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위해 이같은 장학금을 만들었다"며 "매학기 수혜 인원이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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