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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왕' 배리 본즈 형사재판 무죄 확정…검찰 상고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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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증과 사법방해 혐의로 미국에서 재판을 받아 오던 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강타자 배리 본즈에 대해 7년 9개월만에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그는 메이저리그의 생애 통산 홈런 기록 762개를 세우고 은퇴한 슈퍼스타였으나, 금지된 약물을 사용했다는 야구 팬들의 비난을 받아 왔습니다.

미국 법무부는 항소법원에서 유죄 판단이 파기된 본즈의 사법방해 사건에 대해 대법원에 상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현지시간 오늘 밝혔습니다.

본즈는 미국 법무부가 2002년부터 수사해 온 운동선수들의 금지 약물 사용 사건과 관련해 대배심 앞에서 위증을 하고 답을 회피한 혐의로 2007년 11월 기소돼 2011년에 재판을 받았습니다.

이 중 3건의 위증 혐의에는 배심원단이 유·무죄 결론을 내지 못해 1심 재판장이 미결정 심리를 선언한 후 검찰이 공소를 취소했으며, 답을 회피했다는 사법방해 혐의 1건에 대해서만 유죄 평결이 나왔습니다.

이어 올해 4월에는 이 사법방해 혐의 1건에 대한 유죄 판단도 제9연방항소법원에서 열린 항소심에서 파기됐습니다.

2011년 1심 재판장은 30일 자택 감금, 2년 보호관찰, 250시간 지역 봉사 활동, 4천달러 벌금을 본즈에게 선고했으나, 항소법원이 유죄판결을 파기하고 연방검찰이 항소법원의 판결에 상고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본즈는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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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국방전문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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