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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전 재무 "채권단, 합의보다는 그리스 모욕에 더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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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니스 바루파키스 그리스 전 재무장관이 채무 협상 과정에서 국제통화기금과 유럽중앙은행, 유럽집행위원회 등 채권단의 태도에 문제가 있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바루파키스 전 장관은 CNN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채권단이 관심 있었던 것은 원만한 합의보다는 그리스 정부를 모욕하는 일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채권단이 합리적이고 서로 이득이 되는 합의를 끌어내는데 관심이 없었다며 "그리스 정부를 욕보이고 타도하는 일, 적어도 그리스 정부가 자신을 스스로 타도하게 하는 일에 관심이 더 많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채권단은 그 이후에야 자기들의 돈을 최대한도로 되찾을 수 있는 것이 확실한 합의에 관심을 가졌다"고 꼬집었습니다.

다만, 바루파키스 전 장관은 "우리가 협상과정에서 실수를 저질렀고 나에게도 상당수의 책임이 있다"며 그리스 측의 실수가 있었던 점도 시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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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미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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