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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이란 핵합의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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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란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는 내용의 이란 핵합의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지난주에 타결된 이란 핵협상을 국제사회가 승인하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뉴욕 박진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이란 핵협상 합의안의 이행을 촉구하는 결의안은 유엔 안보리 15개 이사국 만장일치로 채택됐습니다.

[머리 맥컬리/뉴질랜드 외교장관 : 결의안에 찬성하는 각국 대표들은 손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주 타결된 이란 핵협상 결과를 국제사회가 사실상 공식 지지한다는 의미입니다.

이에 따라 2006년 이후 유엔이 채택한 7개의 대이란 제재 결의안도 종료됩니다.

이란이 의무를 이행하고 있음을 인정받는 시점인 내년 상반기에 국제사회의 제재가 끝나게 됩니다.

유엔은 이란 정부가 국제원자력기구, 즉 IAEA의 핵 관련 확인과 감시활동에 완전히 협력해야 한다고 적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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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를 지키지 않았을 때는 자동으로 제재를 복원한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이란에 대한 유엔 차원의 재래식 무기와 탄도미사일 금수 조치는 각각 5년과 8년 뒤에 해제됩니다.

이스라엘은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네탄야후/이스라엘 총리 : 그들은 이번 합의가 전쟁을 방지할 것이라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전쟁 위험이 더 커졌습니다.]

미 공화당의 실력자인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나쁜 합의를 위한 나쁜 출발'이라고 이번 결의안 채택을 비난했습니다.

2년의 진통 끝에 타결된 이란 핵 합의안의 성공은 미국 의회의 승인 여부에 달려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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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호 논설위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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