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메르스가 종식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한국행 항공편을 축소하거나 운항을 아예 중단했던 중국 항공사들이 정상화 작업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중국 경화시보는 한국의 메르스 상황이 종식 단계에 이르면서 다수의 중국 항공사들이 그동안 중단하거나 축소해 운영해온 한국행 노선을 정상화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저가항공사인 춘추항공은 지난 18일부터 하얼빈-제주도행 노선을 주 3회로 늘렸고, 현재 주 2회 운행되는 톈진-제주도행 노선도 4회로 늘릴 예정입니다.
또 다음 달 1일부터는 스자좡-제주도행 편수를 주 2회에서 4회로 늘리고 상하이-제주도 노선도 전면 정상화할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남팡항공, 쓰촨항공, 둥팡항공 등 중국의 주요 항공사들이 줄줄이 한국행 항공노선을 점차 정상화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중국 대형 온라인 여행사인 시트립 조사 자료를 보면 이달 들어 한국행 자유여행과 단체여행자 수가 2주 연속 100%씩 증가했습니다.
홍콩 보건당국도 한국의 메르스 상황이 안정화됐다고 보고 관계 당국과 협의해 2주 뒤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해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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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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