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재판이 이번 주부터 시작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는 22일 오전 11시 이 전 총리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오는 23일 오전 11시에는 홍 지사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 계획입니다.
법원은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해 부패전담 합의부에 두 사건을 각각 배당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지난 2013년 4월 성 전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3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홍 지사는 지난 2011년 6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지시를 받은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에게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2일 성 전 회장의 메모에 오른 정치인 8명 중 홍준표 경남지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으로 재판에 넘기고 남은 6명은 기소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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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강윤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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