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되면 온도가 섭씨 영하 223도까지 내려가는 명왕성에서 동토의 대평원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 지역에는 옛 소련이 1957년 쏘아 올린 인류 최초 인공위성의 이름을 따 '스푸트니크 평원'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 NASA는 어제 기자회견을 열어 명왕성의 하트 모양 지형 '톰보 지역'의 중앙 좌측 일부의 고해상도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은 마치 전체적으로 진흙탕이 겨울에 꽁꽁 얼어붙어 갈라진 것 같은 모습입니다.
동서 길이가 20km 내외인 불규칙한 모양의 조각들로 나뉘어 있으며 그 사이에 좁고 얕은 골이 나 있어 경계선을 이루는 것처럼 보입니다.
뉴호라이즌스의 저장장치에는 이보다 더 해상도가 높은 사진들과 입체 사진들도 있으나 아직 지구로 전송되지 않았습니다.
NASA는 앞으로 들어올 추가 자료를 분석하면 정체를 더 명확히 파악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정성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