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무장세력 IS의 영향력이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한 동남아 지역에 빠르게 확산하면서 관련국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IS에 대한 지지도가 가장 높은 곳은 세계 최대의 무슬림 인구를 가진 인도네시아로 이를 막을 법적 장치가 충분하지 못해 문제가 악화하는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인도네시아에는 1980년대 아프가니스탄에서 알카에다와 함께 훈련을 받고 전쟁을 경험한 뒤 귀국해 다양한 폭탄테러를 경험한 이들이 많은 편입니다.
IS에 대한 지지 열풍은 특히 극단주의자들 사이에 빠르게 확산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수백 명의 인도네시아인이 IS에 합류하려고 시리아와 이라크행을 선택하고 있어 당국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신문과 인터뷰에서 인도네시아의 가장 큰 국제문제는 IS 문제라면서 외국 지도자들과 대화할 때마다 이 문제가 빠지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IS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필리핀, 브루나이 등 동남아 출신 전투원들로만 구성된 별개의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는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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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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