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북 상주 마을회관에서 발생한 농약 사이다 사건의 용의자로 마을 주민이 붙잡혔습니다. 용의자의 집 근처에서는 쓰러진 할머니들이 나눠 마신 음료수 뚜껑과 같은 종류의 뚜껑이 발견됐습니다.
유영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사건 발생 사흘 만에 경찰에 붙잡힌 용의자는 같은 마을 주민입니다.
경찰은 용의자의 집 주변에서 뚜껑이 없는 자양 강장제 병을 발견했습니다.
마을회관에서 쓰러진 할머니들이 나눠 마신 사이다 병에도 같은 종류의 자양 강장제 뚜껑이 닫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주민은 범행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의 집을 압수수색해 추가 증거를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농약이 든 사이다를 마시고 쓰러진 할머니 6명 가운데 86살 정 모 씨는 지난 15일 숨졌고, 65살 신 모 씨는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나머지 4명은 여전히 중태입니다.
용의자가 외지인이 아니라 이웃으로 드러나자 마을 주민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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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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