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내놓은 자율주행 자동차가 처음으로 탑승자가 다치는 교통사고에 연루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일 구글 본사가 있는 마운틴뷰에서 첨단 센서와 카메라를 장착한 렉서스 SUV가 자율주행 모두로 주행하던 중 추돌사고를 당했습니다.
교차로에 접근하던 자율주행 SUV는 꼬리물기를 하지 않기 위해 속도를 줄인 반면, 뒤따르던 일반 자동차가 속도를 줄이지 않아 그대로 이 차를 들이받았다고 구글 측은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SUV에 타고 있던 직원 3명이 가벼운 목뼈 부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일반 차량 운전자도 목과 등 부위의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구글의 자율주행차는 그동안 도로에서 14차례 사고를 당했지만, 사고로 탑승자가 다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14번의 교통사고 중 자율주행차가 사고를 낸 적은 한 번도 없었으며, 이 중 11번은 이번 사고와 마찬가지로 뒤에서 추돌당한 사고였다고 구글은 전했습니다.
구글 관계자는 자율주행차가 사고를 당하기 전에 미리 부주의한 다른 운전자에게 경고할 방법이 있는지 연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혜미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