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서부경찰서는 농촌 노인들을 속여 수십억 원의 곗돈을 빼돌린 혐의로 56살 정 모 씨를 구속하고, 정씨의 남편 60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정 씨 등은 2010년부터 최근까지 2년간 돈을 내면 천만 원을 받는 일명 번호계를 30여 개 운영해오면서 20여 명에게서 26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주로 60-70대 노인들로 농사를 짓거나 소규모 점포를 운영했는데, 2천만 원에서 2억 원대까지 피해를 봤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정씨 부부는 경찰조사에서 돈을 사적으로 쓴 적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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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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